
코이치 다카다의 카타르 국립박물관 기념품점, 목재를 풍경으로 바꾸다
도하의 카타르 국립박물관에서 Koichi Takada Architects는 기념품점에 독자적인 건축적 존재감을 부여했다. 2019년 3월 완공한 주 매장과 어린이 매장의 면적은 각각 174제곱미터와 97제곱미터다. 장 누벨이 설계한 박물관 안에서 굽이치는 목재 표면은 고유한 실내 풍경을 만들며, 방문객이 물건과 추억을 집으로 가져가는 공간까지 카타르와의 만남을 이어 준다.
이 프로젝트는 상업 공간 디자인이 문화적 서사를 담는 모습을 유난히 명확하게 보여 준다. 매장은 상품을 제공하지만, 공간은 이 나라의 자연환경을 바라보는 또 다른 방식도 제시한다. 그 주제는 동굴이며, 이를 목재의 재료적 특성과 제작 가능성을 통해 해석한다. [1]

출발점이 된 빛의 동굴
다카다가 참조한 것은 빛의 동굴로 알려진 카타르의 지형, 달 알 미스피르였다. 그곳의 석고 결정과 빛나는 내부는 매장의 층층이 겹친 표면에 영감을 주었다. 박물관은 목재의 따뜻한 색과 곡선을 통해 그 결과를 설명하며, 디자인을 이 나라 풍경의 알아볼 수 있는 특징과 연결한다.
이 해석은 의도적으로 공간적이다. 층들은 방문객을 감싸며 휘어지고 시선을 위로 이끌어, 둘러싸는 표면을 방의 능동적인 요소로 만든다. 지질학적 참조는 움직임과 지각을 조직하는 방식을 제공한다. 또한 박물관의 더 넓은 목적과도 연속성을 이룬다. 한 장소와의 만남은 전시뿐 아니라 설계된 환경을 통해서도 일어날 수 있다. [1] [2]

4만 개의 개별 요소
유려한 외관에는 정밀한 시공 과정이 필요했다. Koichi Takada Architects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조달한 유럽산 오크를 사용해 3차원 모델링으로 개발하고 이탈리아에서 절삭한, 서로 다른 약 4만 개의 부재를 기록하고 있다. 각 부재에는 전체 조립체 안에서 정해진 위치가 있었다.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RIMOND는 형상을 CNC 제조와 연결하면서 허용 오차와 시공 상세를 반영한 제작 흐름을 설명한다. 이는 실내의 지질학적 이미지에 대응하는 기술적 측면이다. 연속적으로 보이는 표면은 개별적으로 관리되는 수천 개의 부품에 의존한다. 그 효과는 각기 다른 규모에서 작동하는 설계 정보, 기계 가공, 설치의 조율에서 나온다. [1] [4]

살아 있는 재료를 맞춰 넣기
목공 전문 기업 Devoto Design은 이 이야기에 또 하나의 층을 더한다. 다카다는 원목을 요청했고, 제작사는 안정성을 관리하기 위해 핑거 조인트로 접합한 패널을 제안했다. 마감재는 자체 지지 구조가 받쳐 주었으며, 덕분에 박물관의 기존 벽에 직접 고정하지 않고도 목재 구성을 설치할 수 있었다.
Devoto의 설명에는 설치 중 이루어진 조정도 기록되어 있다. 더 큰 매장은 당초 예상한 300개 대신 최종적으로 299개의 목재 층을 사용했고, 마지막 층은 재료의 거동에 맞춰 다시 형상화했다. 이 세부는 장인정신을 실감 나게 드러낸다. 디지털로 정의한 실내도 물리적 조건에 대응해야 하며, 성공적인 구현에는 현장에서 설계를 사려 깊게 조정하는 능력이 포함된다. [5]
매장의 역할을 함께 바라보기
박물관은 각 공간에 서로 다른 판매 역할을 부여한다. 주 기념품점은 카타르의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물건을 취급하고, 어린이 매장은 책, 퍼즐, 게임, 교육용 장난감을 제공한다. 이러한 일상적 활동은 조각적인 외피에 실용적인 맥락을 부여한다. 둘러보고, 고르고, 물건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여전히 사람들이 이 방을 사용하는 이유다.
이 프로젝트의 흥미는 그러한 소박한 행동과 주변 목재의 규모 사이의 관계에 있다. 박물관 매장은 관람의 마지막 쉼표가 될 수 있으며, 이곳에서 그 멈춤은 기억에 남는 건축적 정체성을 지닌다. 다카다의 설계가 상업 공간에 주제를 부여한다면, 제작팀은 그 주제에 설득력 있는 물리적 형태를 준다. 이런 실내는 방문객에게 자신을 감싸는 건축적 규모와 손에 쥔 물건의 훨씬 작은 규모 사이를 반복해서 오가도록 한다.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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