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모스와 제이미 힌스의 결혼식에 관한 모든 것

케이트 모스 특유의 개성만큼이나 그녀의 결혼식 역시 세련되고 독창적이었다. 모델의 친구인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가 만든 레트로 시크 드레스는 섬세한 자수가 가득한 빈티지 만틸라 베일과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심플하고 미니멀하면서도 오트 쿠튀르다운 룩에 메이크업은 가볍게, 헤어는 부드러운 웨이브로 연출했다. 신랑은 이브 생 로랑의 품격과 개성이 돋보이는 수트를 입었고, 들러리들은 머리에 꽃 화관을 썼다.
케이트 모스와 제이미 힌스의 결혼식은 모든 디테일이 두 사람의 개성을 드러내도록 하나씩 조합됐다. 케이트는 록앤롤과 1920년대 위대한 개츠비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원했고, 마리오 테스티노가 촬영한 사진들은 로맨틱한 감성을 담아낸 진정한 작품이 됐다. 예식은 런던 외곽의 코츠월드 빌리지에서 열렸고, 파티는 3일 동안 이어졌다. 이기 팝, 베스 디토, 스눕 독, 셜리 배시, 브라이언 페리 등 유명 인사들의 공연과 무대도 마련됐다.
가장 독특한 점 중 하나는 하객들이 행사 중 옷을 갈아입고 싶을 경우 빈티지 오시 클라크 드레스가 가득한 행거에서 원하는 옷을 골라 입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하객으로는 나오미 캠벨, 폴 매카트니, 주드 로 그리고 Stella McCartney도 참석했으며, 그녀는 결혼식 동안 케이트가 입은 다른 룩들을 디자인했다.
장식은 매우 우아했고 에드워디안 스타일, 피치 톤, 토넷 의자가 어우러졌다. 우드스톡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를 담으면서도 케이트 모스 특유의 글래머와 세련된 감각을 잃지 않은 매력적인 보헤미안 웨딩이었다. 케이트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결혼식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인 My Big Fat Gypsy Wedding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 마리오 테스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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